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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남의 유명한 영어 유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미국 교과서 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미국 교과서는 미국의 국공립 학교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도서로 국내에 들어와 있는 교과서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Wonders K.1 (ISBN: 9789814923507) 이 책은 McGraw Hill의 유명한 Wonders 시리즈 중 하나로, 아이들의 영어 읽기와 쓰기 실력을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주는 데 초점을 맞춘 교재예요. "유치원 영어 교재 추천"이나 "수입 교과서 추천"을 찾는 부모님들께 이 교과서의 특징, 장단점, 그리고 실제 활용 후기를 공유해볼게요.

 

앞 표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뒷부분은 요렇게 생겼습니다.바코드 부분에 ISBN번호 확인할 수 있어요

Wonders K.1은 유치원 1학년 수준(K.1)에 맞춰 설계된 교과서로, 영어 학습의 첫걸음을 떼는 아이들에게 적합해요.이 책의 목표는 단순히 단어를 외우게 하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읽기와 쓰기의 기본을 익히게 하는 거예요. 

 

목차를 보면 알수 있듯이 이 교재는 유치원 수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능력을 균형 있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책을 펼쳐보면 weekly concept 메 맞춰  word , phonics 등이 있고 shared read 부분에 들어서면  "I can see ~" 라는 짧은 문장을 여러개의 단어와 결합하여 자연스럽게 단어와 문법 구조를 익히도록 돕죠.

 

 
특히 이 교과서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컬러풀한 일러스트가 풍부해요. 동물, 가족, 일상생활 같은 친숙한 주제로 이야기가 구성돼 있어서, 저희 아이는 동물 그림을 보며 "Dog!" "Cat!" 하면서 즐겁게 따라 읽더라고요. 영어를 처음 접하는 유치원생에게 딱딱한 교재가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책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에요.

 

 

 
제가 Wonders K.1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기능은 QR 코드 오디오예요. 책에 실린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원어민이 읽어주는 발음을 들을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We can see the animal"라는 문장을 원어민 억양으로 들으며 따라 하다 보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 발음을 흉내 내기 시작해요. 저는 영어 발음에 자신이 없는 편이라 이 기능이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이 오디오 기능 덕분에 "영어 발음 연습"이 훨씬 쉬워졌어요. 아이와 함께 앉아서 한 페이지씩 읽고, 오디오를 들으며 따라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Run"이나 "Jump" 같은 단어 발음을 다시 익히게 되더라고요. 특히 유치원생처럼 어린 나이에 영어 듣기 실력을 키우는 데 이 오디오 지원은 큰 장점이에요. 다만, QR 코드를 스캔하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필요하니, 학습 환경을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겠죠.

함께 들어있는 얇은 Practice Book

 

Wonders K.1의 또 다른 강점은 활동 중심 학습이에요. 이 책은 단순히 읽고 끝나는 교재가 아니라, 워크북처럼 다양한 활동이 포함돼 있어요. 예를 들어, "Cat"이라는 단어를 배우면 그 단어를 쓰는 연습을 하고, 고양이 그림에 색을 칠하거나 관련 단어를 선으로 연결하는 활동이 나오죠.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읽기뿐만 아니라 쓰기 실력도 키울 수 있어요.

Practice Book 목차

 

저희 아이는 "Broom라는 단어를 쓰고 나서 빗자루 그림에 선을 연결하고 "I Can see the broom!"라고 말하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손으로 직접 해보면서 배우니까 단어가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유치원 영어 학습"에서 중요한 건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건데, Wonders K.1은 그 점에서 합격점을 주고 싶어요.

 

다만, 이 교과서가 모든 아이에게 바로 적합한 건 아니에요. Wonders K.1은 알파벳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영어를 완전히 처음 접하는 초보자라면 조금 버거울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사전에 알파벳 송을 부르며 기본 글자를 익힌 상태였는데, 그 덕분에 이 책을 큰 어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었어요. 만약 "영어 초보 교재"를 찾고 있다면, 알파벳부터 가르치는 다른 교재로 먼저 준비한 뒤 Wonders K.1으로 넘어오는 걸 추천드려요.
이 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저만의 팁을 드리자면, 하루에 10~15분씩 가볍게 진행해보세요. 너무 길게 하면 아이가 부담스러워할 수 있거든요. 저는 매일 저녁 아이와 함께 앉아서 QR 오디오로 한 페이지를 읽고, 간단한 활동 하나를 마무리한 뒤 "정말 잘했어!" 하며 칭찬해줬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 날 아이가 스스로 책을 꺼내 와서 "엄마, 이거 읽자!"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게 Wonders K.1의 진짜 강점인 것 같아요.

미국 학교에서는 보통 이 한권으로 3~5주정도 사용합니다. 레벨은 K.1~K10까지 총 10개의 Unit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영어유치원에서는 한 Unit당  대부분 4~5주정도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목록을 보시고 기간을 잘 잡으셔서 꾸준히 가르치시면 미국 학생들과 같은 교육을 시키실 수 있습니다.

 

솔직히 수입 교과서라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QR 오디오 기능과 풍부한 활동, 그리고 아이의 영어 실력 향상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고 느꼈어요. 특히 한국 교과서와 달리 원어민 발음과 실생활에 가까운 문장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봐요. "수입 교과서 추천"을 고민 중이라면, Wonders K.1은 확실히 리스트에 올려놓을 만해요.

 

Wonders K.1 (ISBN: 9789814923507)은 유치원생의 영어 학습을 시작하기에 훌륭한 교과서예요. 이야기, 오디오, 활동이 조화를 이루며 아이가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죠. 저희 집에서는 이 책 덕분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는 걸 느끼고 있어요. "유치원 영어 교재"나 "수입 교과서"를 찾는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비싼 영어 유치원 보내기 어려우신분들 직접 교재 구매하셔서 집에서 한번 가르쳐 보세요. 어렵지 않답니다.
이 교재의 공식 수입처는 투판즈 라는 출판사에요. 출판사 사이트에 가시면 교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답니다.
사이트 주소 남겨 드려요 https://www.twoponds.co.kr/